예의 그 과장된 유머를 보는 순간, 또 하나의 엽기코믹물이 아닌가 하고 지체없이 Stop을 누르고 다시는 돌아보지 않았었다.
(요즘 Spitz에 꽂혀서) 음악이 궁금해서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24화 마지막까지 와 버렸네.
"2개의 삼각관계를 축으로 전개되는 청춘 성장만화" 정도로 단정지을 수 있겠다.
별로 새로운 소재도 아니고, 중간중간 과장된 코믹설정도 여전하고, 정지화면에 대사만 흘러가는 장면은 지루하기도 하다.
그러나..
청춘의 시절은 별로 새로울 것 없이 진부하고, 우습고, 지루하지만.
나중에 꺼내어 보면,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고, 눈물이 고이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다시 돌아가고픈 빛나는 시간일 지도 모른다.
P.S. 아.. 엔딩은 Spitz가 아니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