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더 좋다

2006/12/02 21:25  noisy 메멘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누도 잇신 감독
츠마부키 사토시 외 출연
마블엔터테인먼트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절반 정도는 그렇지 않을까?)

이 경우 대부분은 소설의 승리를 점칠 수 있다.
본래 소설이라는 것이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쓰여진 것이 아닌 이상 당연하다 하겠다.
소설의 상상력을 성공적으로 시각화 했다는 정도가 찬사라 하겠지.
그래봤자 잘 베꼈다는 것 뿐인데..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등이 이런 부류)

이런 불리한 게임에서 간혹 승리(?)하는 영화를 발견하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당장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올드보이" 정도가 떠오르네요)
"조제.."도 그런 의미에서는 재미있게 본 영화다.

제목이 예뻐서 보게 된 책이 의외로 단편집 이었고.. 이를 장편 영화로 다시 보았다.
장편 소설을 영화화 할 때 불가피하게 이야기를 생략하여 2시간 안에 구겨넣기 마련인데..
그런 면에서 자유로워 보였다.
오히려 소설의 빈 자리에 감독의 상상력을 채워넣고 있다.

책을 미리 읽었어도 전혀 영화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그리고, 역시 일본영화 특유의 담담한 시선이 좋았던 영화.
(특히 영화 초반부 "사진"들..)

한가지 옥의 티라면.. 남자 주인공이 너무 잘 생겼다는 거.


2006/12/02 21:25 2006/12/02 21:25
TOP
http://noisepia.cafe24.com/rss/response/76

Trackback URI

http://noisepia.cafe24.com/trackback/76

Write a comment

submit